성수대교 참사이후 부실공사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체가 도로포장을 부실공사하다 주민들에게 적발돼 재공사를 하는등 말성을빚고 있다.칠곡군은 지난8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왜관읍 왜관리 킹사진관-경찰서간1백50m 도시계획도로정비사업(시공업체 세아건설)을 착공했다.그런데 6일 시공업체가 도로포장공사에 따른 기초작업을 하면서 자갈로 땅40cm를 돋우도록돼 있는 설계를 무시, 일부구간을 20cm정도만 돋우고 아스콘작업을 하다 이모씨(60)등 주민들에게 발각, 재공사를 하고 있다.주민들은 "군이 공사감독을 소홀히 했기때문에 부실공사가 발생한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한편 군의 한담당자는 "도로바닥에 맨홀이 있는등 작업조건이 나빴기 때문이었다"며 재시공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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