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고령군의 행정기구는 계속 확장되고있는데다 일부시군의 합병으로 인한 잉여인력을 흡수하기 위해 내년도에도2개과를 증설하기로 해 위인설관식 기구의 확장이라는 여론이다.고령군은 지난84년의 경우 인구가 4만2천8백명이었으나 매년 평균 4백80명이줄어들어 94년 3만7천9백명에 불과하나 군청의 기구는 84년 11개실과소 44계에서 10년이 지난 94년 현재에는 15개 실과소에 50계로 늘어났으며, 내년에도지역경제과와 지적과등 2개과와 2-3개계가 신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동안 군의 행정기구는 특수시책사업을 펼때마다 새로운 과와 계가 신설되면서 업무의 유사성 또는 축소통폐합등의 요인이 발생해도 폐지나 통폐합은등한시돼 왔다.88올림픽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신설되었던 사회진흥과내 국토미화계는 올림픽이 끝난후 건전생활계로, 91년에는 체육청소년계로 바뀌었다가 또다시 93년부터 건전생활계로 이름을 바꾸면서 존속되고 있다.
또 새마을과는 설립당초의 새마을사업들이 주민자부담을 당연시해오던 것이최근 자부담이 사라지면서 일반건설사업과 유사한 업무로 바뀌어 건설과등으로 통폐합해야되며 민방위과도 내무과등으로 흡수합병하고 사회과와 가정복지과도 통폐합이 가능하다는 것이 행정전문가들의 여론이다.
특히 내년도의 지역경제과와 지적과신설은 도내 일부시군의 통폐합으로 인한인력의 흡수대책으로 알려져 일정기간후 기구의 흡수통폐합등 군살빼기가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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