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교란책서로가 패감유무를 가릴 겨를도 없이 기세에 의해 시작한 패싸움은 엄청난변화를 가져올듯 하다.
패싸움은 정확한 형세판단과 패싸움의 결과에 대한 정밀성을 요구하는데 먼저 칼부터 뽑아든 셈이다.
이곳에서 섣불리 잘못 건드리면 치명상을 입는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그러나 흑59에서 금6단은 냉정을 되찾고 협상에 들어갔다.
백60의 이음은 더이상 버틸수 없는 곳.
결과는 66까지 흑은 귀쪽에 적잖은 실리를 확보하고 백은 상변 흑한점을 제압하여 서로가 불만없는 형태.
다만 흑이 귀중한 선수를 뽑아 67보강에 손이 돌아가 약간의 점수를 줄수 있다.
그리고 흑은 상변에서 삭감의 여지가 있어 여러모로 즐거운 국면이다.그것은 흑73에 젖히면서 바로 현실로 나타난다.
흑75, 77이 연관된 멋진 행마법으로 백을 괴롭힌다.
흑79는 타이밍을 맞춘 적시의 활용.
백80의 후퇴는 어쩔수 없는 것으로 {가}에 이어 버틴다면 흑{나}의 젖힘수로대책이 없다.
흑81에 잇게되어 73에서 시도한 교란책은 쉽게 성공을 거둔다. 백60의 곳 이음.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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