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단행된 경북도 국장급 및 부시장, 군수 인사는 35년생 명예퇴직 강요등잡음이 있었으나 내무부의 낙하산 인사폭이 예상외로 적은데다 철저히 서열위주로 이뤄져 인사 후유증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내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를 가려내지 않아내년 3월말 일부 현직 군수등의 출마 사임에 따른 시한부 땜질 인사가 불가피하게 됐다.도및 시군 공무원들은 이번 인사에 대해 내무부와 도의 인사교류에서 예년과달리 도에서 내무부로 빠져 나가는 인력이 더 많아 인사때마다 거론되는 인사불만을 크게 줄였다는 반응이다.
또 전출을 비롯 명예퇴직, 승진폭이 커 인사적체 해소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시군 통합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눈앞에 둔 직원들이다소나마 안도하는 모습이다.
심우영경북도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외부 인력 전입과발탁인사 지양이라고 밝히고 직원들의 사기와 직결되는 인사 잡음을 줄이기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이번 인사에서도 요직부서 우대가 완전히 배제되지않아 과거 인사관행을 떨치지 못한 느낌이 들며 외부 입김도 다소 작용한 것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년 4대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거대비 인사 청탁이 어느때보다 극성스러울 것으로 우려돼 하위직 인사에선 철저히 명분을 갖춘 인사를 해야한다는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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