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정연휴 정.관가 표정

0---이홍구국무총리는 1일 아침 국립묘지를 참배한뒤 공관으로 돌아와 강봉균행정조정실장과 송태호비서실장을 비롯한 1급이상 간부들의 신년하례를 받고올해 특히 사건사고가 일어나지않도록 총리실이 신경을 써줄것을 당부.이총리는 [나라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안정돼가고 있어 다행]이라며 [새해에는더욱 일이 잘되도록 서로 합심,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언.0---민자당은 이날 관훈동당사에서 많은 소속의원과 일부 행정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당의 단합과 새출발을 다짐. 김종비대표는 단배식에서 올해 전당대회와 4대지방선거등 바쁜 정치일정과 당내계파간 해묵은 갈등을 의식한듯 단결과 화합을 유난히 강조.김대표는 [선인들은 돼지해에 많은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며 [그런 일들을이겨내고 의지를 펴나가는데 보람을 갖는 한해를 만들도록 하자]고 당부. 김대표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일치단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면서 [정성을 다해 좋은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거듭 화합과 단결을 강조.단배식을 마치고 청구동 자택에서 손님을 맞은 김대표는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는 새해인사에 대해 [있는 복이나 빼앗아 가지마라]고 뼈있는 농담.0---민주당은 마포당사에서 이기택대표등 당지도부소속의원 당직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 이대표는 [올해는 광복 5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자 34년만에 4대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라며 [국민뜻에 따라 국가발전과민주주의정착및 민생을 해결해나가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을 거둬야한다]고 역설.

이대표는 이어 김원기 한광옥 조세형 류준상 노무현최고위원등과 함께 국립묘지를 참배.

이에앞서 이대표는 동교동자택으로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을 방문, 신년하례.김이사장은 [올해에는 선거도 있고 특히 북.미수교등으로 북한과 서방국가간 수교 러시가 이루어질 것이므로 국회와 정치권, 특히 야당도 모든 문제에북한을 의식, 생각해야한다]며 [여러분이 이대표를 모시고 잘해달라]고 당부.이날 동교동자택에는 민주당인사이외에도 여권에서 문정수사무총장, 김윤환정무장관, 이원종청와대정무수석, 김무성내무차관등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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