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서비스 개선등을 위해 지난 92년부터 실시해 온버스전용차선제를 놓고 최근 택시업계가 버스전용차선에 택시도 다닐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버스전용차선제확대 시행에 제동이 걸리는등 논란이 일고 있다.출근길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버스전용차선제가 버스 택시공동차선제로 바뀔 경우 시민들에게 미칠 여파도 적지 않을것으로 보여 대구시의 입장표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대구지역 택시업계는 대구의 버스전용차선이 타도시 지역보다 많을 뿐아니라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되면서 승하차에 지장을 받아 수입이 현격히떨어졌다며 지난해말 버스전용차선제의 제도 개선을 시에 건의했다.또 지난 3일부터는 이를 촉구하는 내용의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 무언의 항의를 시작해 버스전용차선제를 둘러싼 택시업계의 반발이 점차 커지는 양상을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택시업계의 주장대로 버스 택시공동차선제를 실시할 경우 택시의 무질서한 주정차등으로 버스의 교통흐름이 막혀 버스전용차선제의 효과가 반감될 소지가 많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택시의 대중교통화 추세로 볼때 택시업계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현재 대구시내에는 16개구간 49.2km에 버스전용차선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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