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년무역 49억불 흑자

지난 한해 대구·경북지역의 통관수출실적은 수출이 1백21억4천7백만달러로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은 72억2천5백만달러로 49억2천여만달러의흑자를 보여 무역효자의 노릇을 톡톡히 한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적으로 수출적자가 6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섬유업을 중심으로 한 역내 업체의 수출활동이 활발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대구 경북지역의 12월중 수출금액도 11억8천9백만달러로 월단위 실적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출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14%가 늘어난 것으로 직물류,전자제품류의수출이 19%나 신장한데 힘입은 것이다.

또한 수입도 20%증가했는데 이는 경기활황에 따른 시설투자의 증가와 수출용원자재의 수입수요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연간수출의 품목별 현황으로 보면 섬유제품이 49억8천8백만달러로 전체의40%의 구성비를 보이고 있고 전자제품이 35%인 42억1천1백만달러,철강제품이12%인 14억달러로 이 세가지 제품이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반면 수입은 전자제품이 20%인 14억달러,기계류가 19%인 13억달러 순이다.한편 세관별로는 대구세관이 수출56억6천2백만달러 수입16억9천2백만달러,구미세관이 수출49억9천7백만달러 수입30억2천6백만달러,포항세관이 수출14억8천8백만달러 수입25억7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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