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을 이유로 들어 달성군에 저수지 준설지원자금을 전혀 배정하지 않아 달성군내 주요 저수지 준설이 안되고 있는 가운데몽리민들과 달성농조측은 영농환경악화를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총2백70억원의 저수지 준설자금을 도내 16개 농조별로각각 7억~30억원까지 배당했다.그러나 달성군이 대구시에 편입된다는 이유로 달성농조에는 단 한푼도 지원해 주지 않아 농민들이 달성군과 도의회의원에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농조측은 골재채취업자를 이용,명목적인 준설작업을 벌여 말썽이 잇따르고 있다.
농조측은 관내 달창지, 용연지, 옥연지, 하빈지, 옥포지, 사배지등 7개 대형저수지 준설을"모래와 자갈(골재)을 채취해 가라"는 조건으로 개인에게 맡겼다.
또 기존 골재 채취업자들도 저수지준설자들의 골재무단 반출에 반발, 달성군에 항의하는 소동까지 빚는등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
농조측은"올해 저수지 준설을 하지 않을 경우 가뭄으로 인해 저수량조차 부족, 영농에 차질은 물론 앞으로는 현재보다 2~3배나 많은 자금이 있어야 저수지 준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나 대구시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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