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농어촌도 "주차몸살"

농어촌지역에도 최근들어 차량이 폭증하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주차장 증설계획을 세우지도 않고 있어 농어촌지역의 주차난이 가중될 전망이다.울진군은 현재 등록차량대수가 8천4백여대로 이는 2년전보다 2배가 늘어난것이다.반면에 군이 지금까지 마련한 공용주차장은 울진읍의 경우 남대천 무너미터등 3개지역 뿐으로 주차가능대수는 7백대에 불과한 실정이다.이같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위반 차량이 급증, 지난 한해동안 군은 1천6백26대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 주차장 증설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운전자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가지와 조금 떨어진 주차장이라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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