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통합시 일부업무 중단상태

통합경주시가 출범 일주일이 넘도록 사무실배치를 끝내지 못해 민원인들의불편이 잇따르는 것은 물론 일부부서의 업무중단으로 행정공백이 계속되는등차질을 빚고있다.특히 경주시는 시의회등에 지나치게 많은 공간을 배치한 반면 일부 행정부서에는 책상배치조차 힘들 정도의 협소한 사무실이 배정돼 일선 공무원들의 불만도 거세지고 있다.

4개국 18개과가 수용된 구 군청사의 경우 4층건물중 시의회가 2층 공간전체와 3층일부에 의장실.2개 부의장실.휴게실.대회의장.분과위원실등을 배치했다.반면 행정부서는 좁은 사무실에 각 부서가 배치되어 직원들의 책상.서류보관함설치등에 큰 곤욕을 겪고있다.

군 보건지소는 2개과가 배치될 예정이나 건물구조변경공사로 콘크리트.벽돌더미등이 출입구를 막아 민원인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또 경주시는 사무실배치를 명목으로 멀쩡한 책상까지 교체, 비품비 지출로예산을 크게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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