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연애 여자가 대부분차지

러시아에 성전환수술 붐이 일고있다.몇년전까지만해도 은밀하게 담당전문의를 찾아 고민을 해결해 오던것이 이젠공개적으로 병원측에 신청, 신체검사를 한뒤 자기순번을 기다려 성전환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스 노보르스크병원의 오브세푸안 비뇨기전문의는 {러시아에는 약7천명의성전환수술환자가 대기중에 있다}며 [미국과 반대로 여자들의 성전환수술이남자보다 4배에서 10배정도 많다]고 설명했다.

한 정신과 의사도 [성전환수술은 지난 5년간 3배로 늘어났으며, 신청자는 대부분 여자들로서 남자가 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에서 이 방면의 명의로 꼽히는 의사는 알렉산더 부하노프스키와알렉세이 오쿨로프박사등 2명이며, 오쿨로프박사의 집도아래 지난 76년 사상처음으로 성전환수술이 시도됐으며 이후 러 보건성은 88년 성전환을 정식 병으로 간주해 발표했고 이때까지 성전환수술을 하게되면 법에 저촉돼 감옥에도갈수 있었다고 오쿨로프박사는 전한다.

부하노프스키박사와 오쿨로프박사는 2백명이상 실시한 성전환 환자들에 대한내용및 경험을 {러시아에서의 성전환}이라는 제목의 6백쪽짜리 책을 곧 발행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메디컬센터의 니콜라이 밀라노프박사는 지난91년 이래 이미 1백명의 수술을 담당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수술하기전 환자와의 면밀한 상담과 테스트를 통해 진짜 성전환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가린다고 했다.부하노프스키박사도 신청자 4명중 1명이 수술해야할 환자라며 대부분 신청자들을 보면 동성연애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병원측은 성전환수술에 필요한비용은 환자의 환경에 따라 다르다며 러시아시민이 아닌 경우 약2만5천달러가청구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