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불법폐기물 현장에 매립

청송군이 국도변 야산에 불법투기된 각종 산업체 부산물을 쓰레기매립장으로옮기지 않은채 현장에서 마구잡이로 매립, 인근 주민들로부터 환경을 오염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월 현동면 눌인리 속칭 {꼭두방재}의 농산물직판장 예정부지에 11t트럭 3-4대분량의 생석회.도석원료등 각종 공업용재료및 폐기물과 폐유화아스팔트 9드럼이 버려진채 토양오염을 가속시키고 있다는것.

그러나 군은 폐유화 아스팔트만을 인근 현동쓰레기장으로 옮기고 비소.납성분이 일부 함유된 다른 폐기물은 최근 또다시 현장에서 매립 처리해 말썽이일고 있다.

주민들은 "인근에 쓰레기매립장을 두고도 산정상에 토질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산업폐기물을 현장에서 매립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비난했다.군관계자는 "도보건환경연구원에 폐기물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이하여서 현장에서 매립처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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