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회 챔피언 현대자동차써비스가 전승으로 남자실업배구의 정상을 차지했다.현대써비스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5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마지막날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첫세트를 11대15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세트를 15대7로 이겨 세트스코어 1대1 타이를 만들고 3, 4세트를 접전끝에 15대11 15대9로 이겨 세트스코어 3대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현대는 남자실업 7개팀이 풀리그를 펼친 1차대회에서 6전 전승을 기록, 지난대회 챔피언으로서의 위신을 지켰다.
현대는 지더라도 2세트만 따면 우승이 확정되는 이날 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관중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반면 현대를 이기기만하면 막차로 2차대회 티켓을 딸 수 있었던 대한항공은첫세트를 이겨 행운을 얻는 듯 했으나 막판에 수비가 흔들리고 임도헌의 강타를 막지못해 1승5패로 6패의 서울시청과 함께 예선탈락의 수모를 당했다.2승4패로 일찌감치 모든 일정을 끝내고 대한항공의 탈락만을 기다리던 고려증권은 마지막으로 실업 5강과 대학 4강이 함께 겨루는 2차대회에 오르게 됐다.
△여자부순위= 1. 한일합섬 7승1패 2. 호남정유 7승1패(이상 득실세트차) 3.흥국생명6승2패 4. 현대 5승3패 5. 선경 4승4패 6. 효성 3승5패 7. 후지필름3승5패(이상 득실세트차) 8. 담배공 1승7패 9. 도로공 8패
△대학부순위=1. 경기대 6승 2. 성대 4승2패 3. 한양대 4승2패 4. 홍익대 4승2패(이상세트득실차) 5. 명지대 1승5패 6. 경희대 1승5패 7. 인하대 1승5패 (이상 세트득실차)
△남자실업순위=1.현대써비스 6승 2. 럭키화재 5승1패 3. 상무 4승2패 4. 한전 3승3패 5. 고려증권 2승4패 6.대한항공 1승5패 6. 서울시청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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