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의 태풍이 미국대학에 불고 있다.물가상승률을 웃도는 등록금 인상이 반복되는 국내대학과 달리 최근 미국일부 대학가에서는 등록금을 인하하고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있다.미국 대학의 등록금 인하는 우수학생들을 유지해 대학간 경쟁에서 살아 남기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유학알선기관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의 수스쿼한나대와 뉴욕주 북부의클라크슨대는 등록금을 25% 인하한다고 밝혔다는 것.
이 때문에 전공에 따라 1만2천5백달러에서 2만5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학생들은 3년간의 등록금만으로도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미시간 주립대도 지난 12월 '향후 3년간 등록금을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펜실베이니아주의 리하이대는 일반대학원 과정의학생들은 등록금 면제, 경영대학원 과정은 등록금 22%인하, MBA(경영학 석사과정)졸업자는 등록금의 3분의 2를 감면했다.
뉴욕주의 로체스터대는 지난 10월, 뉴욕주 출신의 신입생들에게는 모두 5천달러의 학비보조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시간주에서 가장 큰 디트로이트 머시대는 로체스터대와 반대로 다른주출신 학생들에게 1천9백달러의 장학금을 주겠다고 밝히며 신입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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