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문학 총체적 재조명

해방 50주년을 맞아 한국현대문학을 총체적으로 재조명, 반세기의 흐름 속에서 우리문학의 성과를 짚어보며 통일시대를 앞두고 세계의 문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문학심포지엄이 기획되고 있다.대산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오는 9월에 가질 예정인 이 심포지엄은 「한국현대문학 60년」이란 대주제로 남한의 시와 소설, 희곡, 비평과 북한의 문학,세계의 문학과 한국문학, 통일시대 한국문학의 전망등 7개 소주제별로 살펴보게 된다.주제 발표는 서울대 김윤식 백락정 조남현 권영민교수, 고려대 김인환 최동호교수, 이화여대 유종호교수, 동국대 홍기삼교수, 경희대 김재홍교수, 단국대 유민영교수등 평론가 10명이 맡을 예정이다.

토론자와 사회자는 세대별, 문학적 견해차등을 고려해서 편성하며, 해외에서한국문학을 연구하고 소개해온 유럽, 미주 등지의 한국문학 전공자와 북한문제에 정통한 중국 또는 동구권 한국문학 전공자를 물색중이다.대산재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과 토론내용을 단행본으로 묶어일반인에게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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