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이화령 터널공사 차질

민자유치로 건설하는 국도3호선 문경 이화령 터널공사가 접속도로 공사를 타회사가 맡는 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이곳 터널공사는 두산건설이 5백63억원을 투자, 97년말 완공계획으로 구랍21일 기공식을 가졌었다.

그러나 동시공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문경구간 접속도로 7·3㎞ 공사입찰에서두산건설이 탈락하고 한라건설이 공사비 예정가의 56·7%인 2백92억원에 낙찰을 받았다.

이때문에 터널설치공사는 접속도로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착공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터널설치 민자유치를 추진하는 이승무의원(민자·문경)은 두산·한라 두 건설회사가 모두 공사에 차질이 예상됨으로 써 업체가 상대방의 사업을 인수해야할 입장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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