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업계흐믐-백화점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 주력

…본격적인 할인점시대와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 지역유통업체들은 자체 브랜드상품 개발등으로 몸부림.지역백화점들은 2월초에 있을 조직개편에서 상품개발팀을 강화하고 상품종류도 의류나 식품위주에서 탈피, 생활용품 액세서리 레저용품까지 확대할 움직임이다.

자체브랜드 상품은 제조업자가 만든 상품에 대응, 판매업자에 의해 소유되고관리되는 것으로 중간마진을 생략해 가격을 40%정도 낮출수 있고 타사와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

따라서 백화점들은 직수입브랜드의 국내상륙에 대비하고 할인점 진출을 위해 가격조정이 가능한 자체브랜드 상품개발이 필수적 이라고 인식하고 있다.88년부터 상품개발실을 운영하고있는 동아백화점은 10여종의 문구류를 비롯,50여종의 가공식품과 가정잡화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올해는 50% 매출신장을 목표하고있다.

대구백화점도 92년부터 상품개발팀을 신설해 「1부서 1브랜드개발」전략을구상, 앞으로 14개 브랜드 70여품목의 자체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제18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선거일이 2월말로 다가오면서 8만여중소기업의 대표자가 되려는 후보들의 행보가 다급.

현재 회장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은 박상규 현회장을 비롯해 박상희 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우정구, 변정구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등 3명.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등 3명.

변이사장측은 11일 저녁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로 금속가구조합관련 인사등 2백여명을 초청, 후원회의 밤 행사를 열고 공식 출사표.박이사장측은 17일 여의도의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회장 추대를 위한 모임을 마련하고 같은날 저녁 전국조합이사장, 연합회 및 관련단체 임원들이 참가하는 철강인의 밤 행사를 계획.

한편 박회장측은 특히 상대편 후보들이 세계화 원년을 맞아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타후보들의 주장에 맞서 「중소기업 정책의 지속성」등을 강조, 재선을 노리고 있다.

…주택실수요자들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기위한 설문조사가 주택경기침체를극복하기위한 지역업계의 자구노력의 하나로 나타나고 있어 관심.삼창주택은 최근 자사아파트설계에 반영하기위해 역내 주택수요자 1천4백75명을 대상으로 공개설문조사를 실시.

조사결과 실내색상은 전체응답자의 63%가 흰색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다음은 아이보리22%, 그린15%였다. 또 가구는 68%가 원목무늬를 희망했고, 다음은 흰색(22%) 아이보리(6%) 그린(3.6%)의 순서.

또 분양시 서비스품목(생활용품)선호도는 오븐기가 62%, 정수시설33%,식기건조기4%, 비데1%.

흰색을 제일 좋아하는것은 실내가 넓게 보이기 때문이고, 원목무늬는 아파트생활에 자연미를 느껴보자는 의미로 분석.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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