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지구당대회 이모저모

13일 귀빈예식장에서 개최된 민자당 수성을구 지구당 정기대회에서 이치호위원장이 지구당위원장으로 재선. 그동안 자신의 무소속연대 세력과 정치적인노선을 함께하며 민자당 탈당문제까지 강력히 제기했던 이위원장은 지구당위원장에 다시 선출되자 [대의원들이 뽑은 지구당위원장을 무소속 입당자에게지구당위원장 자리를 줄수있느냐]고 반문한후 [민자당을 탈당하는것은 기회주의적인 정치인밖에 안된다]며 강한 톤으로 탈당거부의사을 표명해 종전입장과는 변화된 모습.민자당 달서을지구당은 13일 오후1시30분 청소년 수련원에서 지구당 정기대회 및 당직자 연수회를 개최.

한편 이날 오후2시 보훈회관에서는 남구지구당(위원장 김해석의원) 정기대회도 열려 내빈으로 참석한 지구당 위원장들이 급하게 행사장을 옮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는데 달서을지구당은 1부 당직자 연수회에 이어 2부 지구당 정기대회를 내빈들이 참석할때까지 기다리다 예정보다 40분쯤 늦은 3시40분에 속개.

지구당 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최재욱의원은 [대구광역시에 달성군이 편입됨에따라 달서구가 중심지역이 됐다]면서 [지역구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힘을쓰려면 선거구민들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

13일 칠곡군민회관에서 열린 성주.칠곡지구당 정기대회(위원장 장영철의원)는 대회전 선관위 직원을 초빙해 선거법 교육을 하고 통상 국회의원이 대독하는 총재치사도 군의회의장이 맡아하는등 단촐한 {가족행사}로 치러 {이채}.특히 장위원장은 선사받은 위원장 당선 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단하로 내려와참석한 지역 유지와 대의원들에게 나누어주는등 다른 지역과 {색다른 진행}.민자당은 13일 경북도내 4개지구당의 정기대회를 열고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13일 민자당 경주시 지구당정기대회에 참석한 박세직의원은 임진출위원장 당선축사에서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중앙당의 탁상지원으로 임위원장이 아깝게낙선했다]며 중앙당지도부를 겨냥한 후 [홍일점으로 15대국회공천은 이미 확정돼있다]고 임위원장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