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바람을 타고 경북산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수출이 활발, 올 한해동안수출물량이 94년의 2배로 급증할 전망이다.농협경북도지회에 따르면 경북의 95년 농산물 수출예상량은 과채류 7천2백65t 1천3백72만달러 어치로 94년의 3천8백95t 7백22억5천달러 대비 물량.금액 모두 2배가량 늘어난다.
품목별 수출량을 보면 사과는 5천t 9백40달러어치, 토마토는 1백t 19만달러어치에 이르러 전년 대비 2배이상 증가하며 단호박.곶감.딸기등은 15~5백t으로 같은기간 소폭 늘어난다.
능금주스.고춧가루.도라지제품등 농산물 가공제품의 수출도 활발해져 수출예상량은 모두 4백t 3억원어치로 94년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주요수출국은 오이.토마토.단호박.곶감.김치.고춧가루.감식초.딸기등은 일본, 사과는 대만.태국.싱가포르등 동남아지역이며 감식초.김치류.도토리 전분등은 미국에도 일부 수출된다.
경북도와 농협경북도지회는 이에따라 수출 유망작목을 육성할 계획이며, 또지난해 설립된 (주)경북통상과 농협무역은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외국 현지 조사활동을 활발히 벌일 예정으로 있다.
농협경북도지회 이문석 농정과장은 이와관련 "지역 농산물을 아무리 많이 수출해도 수입농산물 소비가 더 크게 증가하면 별무소득"이라면서 지역농산물애용을 호소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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