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형사고를 통해 끊임없이 통합필요성이 제기돼온 119구급대와 129한국인명구조단등 각종 응급구조체계의 일원화가 추진된다.내무부는 양분화돼 있던 119, 129 응급신고체제를 119로 통합,재난구조와 응급이송을 전담하고, 129는 병원문의, 질병상담, 의료정보 관리만을 맡긴다는계획을 세워 올해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에 들어가 오는 97년까지 전지역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응급구조체계의 통폐합은 그동안 신고체제가다원화돼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은데다 응급구조기관의 분산으로 책임소재가 명확지 않은등 문제점을 드러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또 한국인명구조단등 민간단체는 운영난을 겪는등 영세성을 면치 못해 대형화하고 폭증하는 응급구조요청추세에 대비, 긴급구조체계의 전면적인 수술이불가피했던 것. 대구시 소방본부는 이에 대비, 그동안 119특별구조대가 없어불편을 겪었던 북. 달서. 동부소방서에 올들어 27명으로 구성된 특별구조대를 신설하는등의 통합에 따른 대책을 마련했다.
또 98년까지 26명으로 구성된 2개의 소방항공대와 고속도로구급대 2개대를추가로 설치하며 36개 소방파출소에도 구급대를 모두 설치, 완벽구조체계를갖춘다는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구조체계 통합을 계기로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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