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항 구공산권 선박 출입 부쩍

90년대 이후 불기 시작한 공산권교류로 국제공항인 포항항에도 사회주의국가선박의 입·출항이 크게 늘어나 이미 북방교역의 전진기지역할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16일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항을 드나든 공산권 선박은러시아 43척, 폴란드 1척, 체코 2척, 중국 68척, 베트남 14척등 모두1백28척으로 지난 93년도 96척보다 32척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포항항의 공산권 선박은 지난 80녀대부터 포항철강공단의 원료수송선 1~2척이 겨우 입·출항하기시작했으나 올림픽을 전후한 지난 87년 6척, 88년 11척, 89년 33척등 점차 늘어나 90년대이후 1백여척이 넘고 있다.특히 선적별 공산권 국가로는 러시아 중국 외에도 유고 폴란드 불가리아 체코등 동구권 국가도 크게 늘어났다.

이와함께 선박규모도 90년대이후 1만t에서 3만5천t급 대규모 화물선이 고철,코크스, 철강제품을 싣고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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