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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관광루트 본격 개발

팔공산 일대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와 유적지를 연결하는 팔공산 관광 루트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김일수동구청장은 18일 오후 동구청을 연두방문한 조해녕대구시장에게 "동화사 파계사 부인사등 사찰과 불로동 고분군, 마애불좌상, 도동 측백수림,갓바위 약사여래불, 통일대불, 신숭겸장군사당 등 각종 유적지 및 팔공골프장 팔공스카이라인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개발중"이라고 말했다.김청장은 또 "전망대 2곳과 관광농원, 국제규모의 운동시설 및 화훼·목공예단지 등을 유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광루트개발 재원은 도로, 주차장, 운동시설 등 기반시설의 경우 공공투자로, 전망대 특산품판매소 휴게소 관광농원 등 편의시설은 민간자본을 유치해해결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지난해 9월 경북대행정학회에 의뢰한 팔공산 관광루트 개발 의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내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뒤 오는 97년부터 본격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팔공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1호 도동측백수림을 비롯, 보물 사적 유형문화재 문화재자료 등 50여점의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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