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원서 접수비 너무 비싸다

*대학진학생을 둔 학부모다.수능점수에 해당하는 학교나 학과선택을 하는데 당사자의 고심하는 모습을보고 있노라면 부모의 고통 또한 그에 못지 않다.

특차에 지원하는데도 2만원에서 어떤 대학은 5만~6만원으로 원서접수비 또한천차만별이다.

수험생은 보통 2~3군데 이상 원서를 낸다. 아마 우리 애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학부모들의 공통된 불안심리 때문일 것이다.

줄잡아 원서접수비로 종합대학의 경우 입학금외에 3억원이상 과외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해당 대학당국에서는 나름대로 유용하게 쓸 목적으로 이런 제도를 마련했겠지만 외국의 경우 불과 몇달러의 원서대 이외는 전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 대학의 열악한 재정형편등을 고려한다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특차 낙방자나 전·후기 낙방자 모두에게 최소한의 소요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환불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정하옥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2동 141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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