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건설업체대표 김석원씨에 대한 의문의 납치미수사건이 지난6일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사전계획된 범행인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지난6일 구미시 형곡동 대동공작빌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前대동주택 김석원회장(52.진흥건설 주 대표이사)의 테러사건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경찰수사가 미궁속에 빠진 가운데 구미시민들은 계획된 납치극 또는 금품을 노린 단순강도사건 여부를 두고 궁금해 하고 있다.
이번사건은 지난6일밤 10시15분쯤 구미시형곡동 대동공작빌라 지하주차장에서 서예학원에서 귀가하던 김씨를 대상으로 숨어있던 20대후반의 괴청년3명이 주차후 차에서 내린 김씨에게 "꼼짝마라"며 순간적으로 덮쳐 자동차 열쇠를 뺏아 트렁크에 강제로 태우려 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김씨의 반항과 경비원들의 도움으로 3명의 범인중 1명은 계단을통해 밖으로 달아나고 2명은 서씨의 프린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범인들이 타고갔던 차는 7일 새벽2시쯤 2㎞정도 떨어진 송정동 우방1차아파트 복개도로에서 발견됐으며 폭행을 당한 김씨는 고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받다가 9일만인 지난14일 퇴원, 현재 자택에서 요양중이다.구미경찰서는 사건발생직후 형곡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 다각도로 수사에착수했으나 지금까지 뚜렷한 단서조차 파악하지 못한채 10일만에 사실상 수사본부를 철수하는등 사건은 미궁속을 헤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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