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발주하는 택지개발 기반조성 공사에서 흄관보호 콘크리트를 치지않고 오폐수관시설을 그대로 매설, 정부가 부실공사를 부추겨 입주자들이 크게반발하고 있다.10만3천평의 부지위에 아파트 3천2백95세대 단독 2백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인경산시 옥산동 옥산 제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경북도 공영개발사업단이 맡아현재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총연장 4천2백m의 오폐수관 공사에 1백50~4백㎜흄관을 설치하는 과정에 흄관보호 콘크리트 또는 오수침수 방지시설도 없이 공사를 강행해 단속해야할 행정기관이 부실공사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토목관계자에 따르면 흄관을 그대로 매설할 경우 오폐수가 지하로 스며들어지하수를 오염시키는데다, 오수관이 대부분 도로에 매설된 관계로 보호콘크리트를 치지 않을 경우 하중을 견디지 못해 파손이 잦아 보수하는데 엄청난공사비가 추가돼 지금이라도 재공사를 해야한다고 했다.
이에대해 감리단측은 사업시행처가 경북도인만큼 자신들은 설계대로 공사감리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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