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치안의 일선에 전의경이 대거 투입되면서 근무중 각종 '갱怜疵涇숨지거나 부상을 입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어 전의경들에 대한 교육강화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각종 사고로 순직 또는 부상당한 전의경은 모두 73명(순직 2명 포함)으로 지난 93년(61명)에 비해 19.6가 늘었다.
이 가운데 시위와 관련해 다친 전의경은 44명으로 지난해(41명)보다 7.3% 증가한 반면 일반 공무수행중 다치거나 숨진 전의경은 20명에서 29명으로 50가량 늘었다.
이처럼 공무수행중 다치거나 숨지는 전의경이 늘고있는 것은 이들이 방범근무나 교통단속시 자기방어 의식없는 대응과 기초체력 약화가 주원인인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있다.
지난해 10월 대구북부서 방범순찰대소속 박배성 상경(22)이 검문중 술에 취한 윤모씨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수성경찰서소속 박찬수수경(22)이 절도피의자를 쫓다 시내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방범및 교통등 치안현장에서 전의경들이 대처요령부족으로 다치는경우가 많다"며 "방범 및 교통단속 근무에 정규 경찰을 교체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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