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의 손석호 사무차장이 18일 연두순시차 대구에 들러 대구시 및 경북도 선관위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에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손사무차장은 "4대 지방선거에 2만여명이나 되는 많은 후보자가 출마할 것으로 보이나 단속 인원은 너무 부족하다"면서 "설을 앞두고 예상 후보자들의탈법적인 사전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4대 동시지방선거는 1억2천만장이나되는 투표용지를 투·개표하는데 엄청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이같은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손사무차장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컴퓨터 통신과 전화자동응답시스템을 운영, 누구든지 선거법. 정당제도 등 각종 자료를 손쉽게 이용토록 하고오는 4월에 입후보 안내 전담부서를 개설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선거법위반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선거법 위반자를 사직당국이 바로 법집행토록 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로 감시·단속활동을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업무를 보조하고 선거법 위반자를 감시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은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이루는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사무차장은 3월말까지인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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