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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선발, 21일 발표

올해 대구시내 인문계고교 신입생 선발고사 합격선은 남자 1백40점, 여자는1백50점으로 밝혀졌다.대구시교육청이 20일 발표한 고교 신입생 합격선은 남자 경우 지난해보다5점 높아졌고 여자는 3점이 낮아졌다. 이 합격선은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른서울보다는 각각 28점, 21점이 높은 것이며, 부산보다는 27점, 17점이 높았다. 합격자 및 배정 고교는 21일 낮12시 출신 중학교별로 발표될 예정이다.지원자 중에서는 합격선 이상의 2만3천4백36명과 정원외 1백7명(유공자 자녀) 등이 일반 인문계고교에 배정됐고, 별도의 2천3백20명은 정동고-배영고-배영여고-신라여종고 등 4개 고교에 배정됐다. 이를 합할 경우 지원자 중에서는 작년보다 2백31명이 적은 1천9백16명이 이번 배정에서 낙방하게 됐다.이로써 전후기 고교 신입생 모집이 모두 끝났으나 앞으로 전기 모집에서 정원 미달된 실업계 및 예술계 고교, 산업체 부설학교, 산업체 특별학급, 학력인정 학교 등이 2천3백54명을 정원으로 신입생을 또 모집할 예정이다. 실업계의 추가 모집 인원은 남자 7개교 5백7명, 여자 7개교 3백17명 등으로, 오는 24일부터 원서를 접수받아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전형, 2월3일 합격자를발표할 계획이다.

〈박해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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