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공서 종이처리 곤욕

쓰레기종량제 실시후 쓰레기를 종류에 따라 요일별로 분리 수거하는 바람에관공서들이 불필요한 서류등 종이류를 제때 버리지 못해 사무실에 쌓아 놓는등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관공서들은 민원때문에 오래전 소각장을 대부분 폐쇄해 버린데다 서류중엔 대외비를 요하는 것들도 많아 매일 쏟아지는 종이 처리에 어려움이 크다.

군에 따르면 쓰레기 배출 요령은 월·목요일은 불연성, 화·금은 가연성, 수.토는 재활용품, 일요일은 대형쓰레기등이다.

종이류를 일주일에 두번밖에 버리지 못하는 통에 종이 배출이 많은 군청, 경찰서등 대부분 관공서들은 대외비등 중요서류폐기에 고민이다.군청의 경우 지난해 그을음이 날아든다는등 민원때문에 소각장까지 폐쇄해버려 매일 쏟아지는 종이를 처리하지 못해 사무실에 가득 쌓아두는등 각종폐해가 심하다.

군의 관계자들은 "대외비 서류 처리에 특히 어려움이 많다"며 관공서의 소각장 재가동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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