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지방세징수업무가 일부유력업체의 세금징수를 외면하는등 관리부실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자동차세 1백79억원을 포함 지난해 9백14억원의 지방세를 부과한 포항시는이중 8백52억원을 징수, 수치상으로는 93%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부과액의 7%인 61억원 체납액 가운데 택시회사를 비롯 포항굴지의 제조업체 유력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실정이다.특히 시는 지난해 8월93년부터 3천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던 ㄷ주택에 북부우회도로 편입부지 보상금으로 1천2백만원을 지출해준 사실마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인력부족에다 시·군통합에 따른 행정공백으로 체납액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았던게 사실"이라면서 "다음달 28일까지를 체납액징수 특별기간으로 설정,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포항시의 지방세체납액은 과년도수입이 22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자동차세19억7천만원, 주민세 9억원, 종합토지세 6억5천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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