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농촌지도소가 실시하는 겨울농민교육이 이름만 새해영농 설계교육으로변경됐을 뿐 교육내용은 답습식에 그쳐 WTO출범등 환경변화대처에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안동시 농촌지도소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을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3일간일정으로 읍면동 97개 교육장에서 6천3백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교육과목은 농민들의 쌀농사 기피현상 확산에도 불구, 식량작물반 교육이 계속되는 데다 이미 지역적으로 면적 포화상태인 사과재배교육이 반복되는 등 형식위주의 교육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농민들이 최근 2~3년사이엔 아예 교육장을 찾지않자 지도소는 인원을 맞추기 위해 일선 읍면동의 직원까지 동원, 행정공백마저 우려되고 있다.
안동시 북후면 농민 정모씨(56)는 "당국이 농업도 세계화 지방화를 강조하면서 농업관련 교육은 농민들이 의욕을 가질수 있는 새로운 것이 없다"며 "시간만 때우는 식의 농민교육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선거구개편과 관련 울릉군선거구가 포항 영일에서 울진지구로의 편입 논의가 가시화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 궐기하고 나섰다.21일 오전11시 울릉군 주민 1천여명은 도동3리 수협위판장 광장에서 선거구울진편입 반대대회를 개최,"밀접한 생활권지역인 포항을 제외한 채 선거구를조정하는 것은 권위주의적 발상"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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