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대구권의 인구집중 현상으로 경북도내 전체 인구도 91년부터 증가하기 시작,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경북지역 인구가 늘고있는 것은 대구등 대도시의 교통난, 대기오염등주거환경악화로 직장과는 별도로 공해가 적은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통근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중소도시에 정착하는 노인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도 농촌지역 인구증가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북도 한 관계자는 "서울시 인구감소가 인구분산정책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공해 탈출이라는 자발적 전출 인구의 증가로 나왔다"며 도내 인구증가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도의 최근 인구통계에 의하면 93년말 현재 도내 인구는 2백87만7천7백74명으로 92년 동기 대비 4천4백명이 늘었으며 증가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90년에 비해서는 1만7천명 정도 증가했다.
시군별 증가율은 90년을 기준으로 할 때 영천18%, 구미15%, 칠곡 10%등이다.〈변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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