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과 안중근의사(1870~1910)순국 85주기를 맞아 중국인들이 만든오페라 안중근 이 오는 5월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려진다.오페라 안중근 은 흑룡강성 하얼빈시 문화국장 왕홍빈씨가 극본을 쓰고 호남성 가극단 작곡가인 유진구씨가 작곡, 지난 89년 하얼빈시 가극단에 의해첫선을 보인뒤 지금도 중국에서 인기리에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7월 군산대음대 김수길교수(고려오페라단단장)가 하얼빈 국제 여름음악제에 초청돼 현지에 갔다가 오페라 안중근 을 발견하고 한국공연을 추진, 중국측관계자들로부터 승낙을 얻어 이번 5월 한국공연이 이뤄지게 됐다.서곡이 빼어나고 시종일관 멜로디가 장중한 것이 특징인 이 오페라는 한국적정서와 안의사의 인간적인 면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개작돼 서울 무대에 오른다.안의사 역은 더블 캐스트로 볼쇼이 오페라 정단원 박치원씨(중앙대 교수)와박세원씨(서울대 음대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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