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발사 1분만에 공중에서 산산조각이 난 아태2호는 중국에서 여러가지로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신년벽두、 올들어 처음으로 발사한 통신위성이 참담한 모습으로 공중폭발을가져온 사건은 중국뿐 아니라 중국에 위성발사를 의뢰하고 있는 세계각국에도 적잖은 충격을 던져 줬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이나 프랑스보다 값싼 요금으로 호주、 홍콩등 아시아 여러나라들과 앞으로 40여개의 위성을 발사해 주는 위성발사 산업을 국가적인첨단산업으로 추진해 왔는데, 이날 사고로 중국의 위성발사 기술에 대한 원천적인 의문이 제기돼 향후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게 됐다。더구나 26일의 사고는 미국 휴즈사와 앞으로 10개의 위성을 쏘아 주기로 계약을 맺고 신년들어 처음으로 각계 인사들을 초청했으며 국영 CCTV방송은 현장중계까지 하다 난 사고이므로 TV를 지켜보던 수 많은 중국인들에게참담한 심경을 안겨줬다。
이날 오후 중국외교부의 정례 뉴스브리핑에서는 모두 5명의 외신기자들이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벌였으며 심국방대변인은 시종 침통한 표정으로 큰사고 '매우 유감스런 일'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중 만 되풀이했다。중국은 지난해 9월 텍스타위성의 발사 실패에 이어 11월에는 기상위성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했으며 위성도 대파된 사고까지 겪은바 있다。
〈북경·최창국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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