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차이상 한국에 비해 비교도 안되리만큼 어린 나이에 성경험을 하는미국에서는 투표권도 없는 나이에 부모가 되는 10대가 많다.특히 저소득층에서 애부모가 많다. 고등학교도 채 마치지 못한채 아기를 키우게 되는데 아버지 역시 10대이고 결혼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에는 어머니 혼자서 일을 하며 아기를 양육한다. 저렴하게 아기를 맡아주는 곳이 있고 정부의 생활지원도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정부에서 이런 생활보조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자 실제 저소득가정의 여성, 유아, 어린이 보호기관일선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의 목소리를높이고 있다.10대미혼모들은 실제로 집도 없고 굉장히 빈곤한 생활을 꾸려가기 때문에 정부의 보조없는 생활은 상상도 못한다고 실제 미혼모인 캔드라 와 인버거(18)는 걱정한다. 현재 저소득계층에는 정부가 최소한의 영양이라도 보조하기 위해 무료로 식품을 살수 있는 쿠폰을 발행해준다. 젖먹이 1년동안은 무료로매달 2.7㎏의 분유나 연유를 제공하고, 4세때까지는 매달 19ℓ의 우유, 4백50g의 치즈와 야채, 약1㎏의 시리얼, 7.8ℓ의 쥬스, 24개의 계란을 위한 쿠폰을 준다. 의료비와 의료보험비가 살인적이기 때문에 무료 예방주사와 정기검진도 해준다. 로버트 타뮬러 경제학교수는 "이 정도의 보조도 정치가들이제한다면 저소득 가정이나 청소년 부모에게 아이를 고아원에 데려다 주라는선고나 다름없다"며 워싱턴의 움직임에 반대했다.
여성, 유아, 어린이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이 기관의 기금이 사회보건과가아니라 농무부에 속한 것도 아이러니하다. 불법체류자나 유학생들에게까지어린이와 여성의 건강을 보장해주는 이 기관을 너무도 절실히 의존하는 10대부모들을 위해, 사회복지의 감소는 있을 수 없다고 반대의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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