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전민자당대표가 신당창당작업을 위한 물밑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관계기사 3.4.5면〉김전대표는 내달 7일 민자당 전당대회가 끝난뒤 창당선언을 하고 곧바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신당의 인선과정강정책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 빠르면 2월말 늦어도 3월초까지는 창당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27일 박준규전국회의장과 회동'자유민주연합'을 결성키로 한 김대표는 28일신현확 전국무총리를 극비에 만난데 이어 설연휴기간 구여권 인사들과의 접촉에 나서는등 세규합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김전대표는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씨등 세 전직대통령도 조만간 예방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김전대표의 한 측근은 "아직까지 전직대통령측과 접촉은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신전총리를 만난 것처럼 국가원로들을 찾아 국정운영의 경험을 들어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방문가능성을 내비쳤다.
김대표는 특히 신당의 대표에 노재붕전국무총리를 영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전대표측은 또 구자춘의원 최각규전부총리등 측근들이 나서 최명헌전노동장관 장동운전원호처장을 만나 신당창당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는등 영입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신전총리는 김전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나는 정치를 그만둔지 오래이며정치를 할 생각도, 신당에 참여할 의사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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