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인구 1만9천8백18명인 달성군 논공면이 읍승격(2만명)에 필요한 인구 1백82명을 채우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어 화제.지방자치법상에는 읍으로 승격될 경우 공무원 수와 기초의회의원(군의원) 수가 2배정도 늘어나게 돼있어 지역유지들을 중심으로 논공면 키우기 를 적극주장하고 있는 상태.
이같은 여론에따라 논공면은 지난 23일 이장회의와 25일 반상회를 통해 "논공에 살면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주소를 대구시내로 옮겨놓은 세대주(1만여명 추정)에 대해 다음달 내로 전입신고를 않을 경우 주민등록을 말소 시키겠다"고 통보.
김태화면장은 "논공면은 달성공단을 끼고 있어 면허세 9천여건, 자동차세1만여건등 연간 78억원의 군세를 거둬들이는 등으로 공무원 일손이 크게 모자라고 있으나 면이란 이유로 배려가 되지않고 있다"며 자구책으로 인구늘리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면장은 "면직원들이 각 마을마다 위장 전출한 사람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인구 2만을 채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고 주장하고있으나 주소지를 대도시로 옮겨놓은 주민들이 돌아와 줄는지 관심거리.〈달성.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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