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은 많고 받을 학생은 적고

고령군내에는 다음달 졸업식을 앞두고 일부 국민학교에는 졸업생이 10명미만인 학교가 7개교나 있어 10여개가 넘는 각종 상과 장학금 지급을 놓고 고민거리이다.예년의 경우 졸업식상에는 군수·교육장·경찰서장상을 비롯, 교원단체회장.어머니회장상에다 읍면장·우체국장·동창회장·후원회장·JC회장·군의원상등 10여개가 넘으며 장학금도 2~5가지나 되고있다.

이처럼 많은 상과 장학금에 비해 군내 학교학생들은 계속 대도시등으로 전학하는등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줄어들어 오는 16일쯤 갖게될 졸업식의 졸업예정자가 벌지국교는 1명, 다산국교는 3명, 덕곡국교4명, 일량국교 5명, 영동국교 7명, 사부국교와 도진국교는 각각8명으로 군내 19개학교중 10명미만학교가 7개나된다.

이때문에 졸업생이 적은 학교는 졸업생1명당 여러개의 상을 중복 시상할수밖에 없어 상의 권위와 희소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우려돼 학교마다 다음달 졸업식 이전에 시상종류가 결정되면 시상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특히 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벌지국교(다산면 벌지리)는 상과 장학금을 종류대로 1명에게 모두 시상할것인지 묘안을 찾기에 고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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