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유고와 우승다툼

한국이 95칼스버그컵 홍콩국제축구대회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꺾었다.오는 5월 96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을 앞둔 올림픽축구대표팀은31일 오후 홍콩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4강전에서 현란한 개인기를 자랑하는 콜롬비아와 격돌, 초반 한때 고전했으나 최용수(LG)의 후반 결승골에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4일 오후 5시 유고슬라비아대표팀과 우승상금 2만5천달러(한화 약 1천만원)를 놓고 결승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유고슬라비아는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밀로프크비치의 활약으로 홍콩리그 선발팀을 3대1로 꺾었다.

열세에 시달리던 한국은 후반 6분께 90이탈리아월드컵스타인 노장GK 이기타의 실책을 틈타 치명타를 가했다.

윤정환의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최용수가 아크 오른쪽으로 침투, 엉거주춤하게 전진수비에 나선 이기타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슛으로 경기시작 51분만에결승골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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