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실내체육관의 터주대감이었던 임봉건씨.지난86년부터 10년간 체육관을 관리하며 농구등 지역 실내스포츠를 지켜왔던그는 설날인 지난달31일 지병으로 쓰러졌다. (향년 58세 )
3일 고 임관리장의 장지에는 지역 농구계등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고인의 명목을 빌었다.
고 임관리장은 지난50년대 중반 대구상고농구부의 장신센터로 맹활약했던 선수 출신.
이후 한국은행선수와 대구상고코치를 거친뒤 지난63년부터 대구시 별정직 공무원으로 대구 실내 체육관 관리인으로 일해 왔다.
고 임관리장은 체육관 관리를 선수중심으로 전환, 경기신호버저, 경기종목에따라 마루바닥을 테이프로 처리하는등 각종 아이디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