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벌어질 95칼스버그컵 홍콩국제축구대회 결승전은 유고선수들의 부상으로 한국올림픽팀에 매우 유리해졌다.오는 4일 오후5시(한국시간) 홍콩주경기장에서 우승상금 2만5천달러(한화 약2천만원)를 놓고 유고와 결승전을 갖는 한국은 유고의 '베스트 11' 중 GK를비롯한 일부선수들의 부상이 심한것으로 알려져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분석되고있다.
한국팀은 고정운 유상철등 전월드컵스타들이 투입, 전력이 크게 보강되고 부상선수들이 전혀 없는 반면 상대의 전력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그만큼 약해졌다.
92유럽선수권대회를 포함해 2년여의 징계에서 해금, '유럽의 브라질'을 자임하며 옛 영화를 꿈꾸고있는 유고슬라비아가 '빅 게임'을 코앞에 두고 가장고민하는 부분은 GK.
주전GK 고란 판두로비치가 지난 31일 대홍콩전에서 데이비드 클랙슨과 충돌,옆구리를 다치고 알렉산다르 코시치로 교체됐는데 그 마저 연습도중 무릎을크게 다쳐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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