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신당의 얼굴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준규전국회의장은 최근의 보도내용에 대해 오보 수준을 넘은 모종의 공작냄새가 짙다 며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마치 나하고 JP사이에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 이라며 JP쪽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JP와 나 사이를 이간 질 시키려는 냄새가 난다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자세를 보이더라 며 신당창당에서 가장큰 어려움으로 여권의 방해공작을 들었다.
박전의장은 관심사로 떠오른 신당의 얼굴문제와 관련, 선관위에 등록할 법적인 대표는 누가되든 상관없는 일 이라며 JP법적대표에는 동의할수 있다는입장을 보인뒤 새사람이 당을 맡아주길 바라지만 그게 당장 어려울 경우 우선 JP가 당을 이끄는 것이 지방선거 이후까지 갈수도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JP가 신당의 얼굴을 언제까지 맡느냐의 문제는 순전히 인물영입작업에 달려있다는 것이 朴전의장의 설명이다. 그는 재차 JP와 나는 욕심을 버렸다 는이야기로 이 점을 강조했다.
또 TK세력과의 연대작업이 주춤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박전의장은 내가 JP와손을 잡은 시기가 너무 빨랐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면서도 만일JP와의 만남에서 내가 JP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신당창당 움직임이 다소늦어져 타이밍을 포착하기 어려웠을 것 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관망적인 자세를 보이는 反민자 TK세력들에 대해 나와 뜻은 거의같지만 다만 페이스나 타이밍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며 큰 의미에서 시기적으로 약간의 차이는 있더라도 결국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전의장은 또 대구 경북세력이 신당의 한 쪽 바탕을 이룬다는 점은 흔들리지않는다 며 일부의 TK가 JP세력의 밑으로 들어간다는 식의 비유는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민자 TK세력만의 연합은 시대적으로 맞지않고 지역에만국한하는 세력을 형성하는 것은 전국적 연대성 부족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울것으로 내다봤다.
노인대학 경로당 이라는 비아냥거림에 대해서도 그는 다른 당은 젊은 사람이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느냐 고 반문하고 모두 환갑을 넘은 사람이 하고있으면서 누가 누구를 보고 노인대학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며 70전후인 두김씨의 나이를 예로 들기도 했다. 또 지역당이라는 일부의 비판적인 시각에대해 어느 정당치고 지방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은 정당이 있느냐 며 민주당에 비하면 우리는 오히려 지지지역이 더 광범위 할 것 이라고 반론을 폈다.
현역의원의 동참숫자가 미미하다는 노 문제에 대해서는 마음은 같지만 고민하는 현역의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출발은 초가집이지만 지방선거 이후에는 기와집을 지을것이며 15대총선이 지나면 큰 궁궐을 지을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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