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해외전지훈련단이 5, 6일(이하 한국시간) 양일간에걸쳐 전훈장인 미국플로리다주 베로비치시 다저타운에 안착했다.투수 성준등 45명의 선수단, 11명의 프런트 직원등 56명으로 짜여진 전훈팀은 1, 2진으로 나눠 하루 전인 4일과 5일 각각 대구공항을 출발, 장장 18시간여의 비행끝에 대서양에 접한 미국남동부 현지에 도착했다.미국 포틀랜드-애틀랜타-웨스트팜비치를 거쳐 다저타운에 입성한 선수단은운동장내숙소에 여장을 풀었다.선수단 1진으로 먼저 도착한 투수단 13명은 하루 쉰후 6일 곧바로 정상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6일 도착한 나머지 선수단은 7일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펼칠 계획이다.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우용득감독은 "지난93년 시즌 베로비치 전훈후 시즌2위를 차지하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면서 "이번에도 전훈지 여건이 좋은 만큼 알찬 훈련으로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주장을 맡고 있는 류중일은 "전훈에 임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잘해 보자'는 의지로 가득차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구단이 초빙한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소속인 가이 콘티(투수) 존 디버스(타격)존 슈메이커(수비)등 3명의 코치는 현지에서 선수단과 합류했다.▲스프링캠프 참가선수단
△투수(14명)=성준 류명선 이태일 김태한 김상엽 이상훈 김인철 허삼영 김승남 최용희 안윤호 박석진 이승엽 장형석
△포수(4명)=김성현 박선일 김영진 박종호
△내야수(11명)=이만수 김성래 류중일 강기웅 양준혁 강두곤 홍광천 이동수김민우 김승관 김진삼
△외야수(8명)=이종두 이정훈 강태윤 강종필 김실 동봉철 최찬욱 신동주△코칭스탭(8명)=우용득 배대웅 권영호 하기룡 양일환 박승호 김용철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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