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운전시험 제한접수 큰 반발

오는 7월부터 운전면허시험제도가 강화되자 연초부터 응시자가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특히 응시자를 접수하면서 해당 출장시험지역 응시자를 우선 접수하자 타지역에서 와 새벽부터 차례를 기다리던 응시자들이 격렬한 항의를 하는등 제한접수에 따른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3일간 예천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접수를받은 점촌경찰서에는 지난달 24일 새벽부터 2천여명 이상이 몰렸다.이날 1천8백명의 원서를 접수키로 한 경찰이 문경·예천지역 거주자를 우선해 접수하자 경주·김천·상주등 타지에서 온 응시희망자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같은 지역제한 접수는 경북도경이 지역순회 운전면허시험이 해당지역 주민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제도임에도 타지역에서 응시자가 대거 몰리는 통에 효과를 못보고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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