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방의보확대등 추진

최근 한의업계 일부에서 침구치료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의료보험을 첩약처방으로 확대적용할 것과 산업재해보험에도 한방을 적용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청년한의사회는 한방의료보험이 첩약처방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어 환자들이첩약처방을 원할 경우 한 재당 10만∼15만원의 약값을 부담해야만 돼 한방치료 선택의 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청년한의사회는 지난달 각 시도지부 회원들이 참가한가운데 한방의료보험 추진위원회 를 결성하는 한편 첩약값이 지나치게 비싸 첩약처방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으로 첩약가를 크게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한방의료보험 추진위원회 는 이와 관련해 첩약가를 적정선으로 내리는 것을내용으로 하는 첩약가 인하산정작업 을 하고 있으며 한의사들을 대상으로한방의보 확대에 대한 반응을 묻는 설문조사를 준비중이다.청년한의사회는 또 산업재해 환자들 중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상당수가한방을 이용하고 있으나 산재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부담이 적지 않다고지적하고 있다.

청년한의사회 대구경북지부도 최근 일반근로자 7백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보험의 한방적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결과를 분석중인데응답자의 70%이상이 산재보험의 한방적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청년한의사회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한방의료보험이 극히 제한적으로 돼있어 환자들의 비용부담이 적지 않다 며 한방의료보험을 확대하고 산업재해보험도 한방에 적용해 환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게 갖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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