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 럭키 격침

현대자동차써비스가 실업 라이벌 럭키화재를 물리치고 경기대와 공동선두에나섰다.또 고려증권은 한국전력을 3대1로 제압하고 3승3패를 기록, 상위권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써비스는 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95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남자부 럭키화재와의 경기에서 매세트 숨막히는 역전극을 벌이며 3대0으로승리했다.

현대는 주포 임도헌이 공격(10득점 21득권)과 블로킹(6개)에서 종횡무진하고지창영 제희경의 강타와 블로킹이 고비마다 위력을 발휘,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로 현대는 5승1패를 기록, 경기대와 공동선두에 나서며 2차대회 마지막날인 12일 전주에서 경기대와 우승을 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1차대회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럭키화재는 2세트 14대10, 3세트6대0, 8대3의 결정적인 승기를 놓치고 역전패해 팀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경기는 3대0으로 끝났지만 세트마다 역전극이 펼쳐져 대구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과 열기는 어느 경기보다 뜨거웠다.

이어 벌어진 고려증권과 한전의 경기에서는 문병택 이병희가 호조를 보이고노장 정의탁 이재필이 가세한 고려증권이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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