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환적화물 전용 해상바지선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4일 부산해항청에 따르면 부산항은 지난 92년 15만6천TEU, 지난해 59만4천TEU에 불과했던 환적화물처리가 지난 93년 28만8천TEU, 지난해 59만4천TEU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환적화물을 전문으로 처리할 부두가 없는등 시설부족으로 더이상의 화물을 소화해내기는 어렵게 됐다는 것.이에 부산해항청은 환적화물만을 전문적으로 처리할 해상바지선을 민간업체가 도입하도록 해 연간 20만TEU이상의 환적화물을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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