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공대 모터제어장치 첫 개발

철강생산의 주요설비인 모터의 속도와 회전력을 운전자 마음대로 조절하고,보수가 필요없는 획기적인 모터제어장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포항공대 교수진에의해 개발됐다.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남광희교수는 7일오후 포항공대 제어및 자동화연구실에서 모터제어장치연구발표회를 가졌다.

남교수가 이번에 개발한 자동모터제어장치는 제철소 압연공정에 이용되는 아날로그 모터장치를 완전 디지털화한 것이다.

이장치가 실용화될 경우 압연공정후 생산되는 철강제품의 울퉁불퉁한 면이없어지는 것은 물론 모터작동에따라 소모품이 줄어지는등의 이점이 있다.이와함께 전기자동차, 고속전철, 고속엘리베이터, 자동크레인등에도 이용될수 있다.

남교수는 지난 91년 연구를 시작, 5년만에 이장치를 개발했다.지금까지 제철소의 모터제어장치는 일본, 독일제품을 수입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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