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농산물 3건 가운데 1건이 병해충 등이 검출돼 불합격 처리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농림수산부와 국립식물검역소에 따르면 지난해 검역을 실시한 농산물4만8천2백98건 가운데 불합격 처리된 것은 1만6천4백21건으로 34.0%에 달했다.
불합격 처리된 농산물 가운데 소독처리된 것은 1만1천6백34건으로 70.8%에달했으며 소독후에도 수입이 어려워 폐기된 것은 4천7백87건으로 29.2%를 차지했다.
종류별로 보면 곡류가 검사물량 1천4백14만1천t가운데 38.6%인 5백46만4천t이 기준치이상의 농약검출, 병해충 발생 등으로 불합격 처리됐으며 이중 9천t은 폐기처분 됐다.
중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한약재 등 특용작물은 28만8천2백66t 가운데 42.7인 12만3천2백26t이 불합격 됐으며 과채류는 31만6천4백66t중 7.9%인 2만4천9백41t이 수입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또 묘목구근류는 1억4천6백54만7천개중 6.7%인 9백81만5천개가 불합격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목재류는 검사물량 8백53만7천㎥가운데 95.9%인 8백19만1천㎥가 불합격됐으며 이중 극소량을 제외하고 소독처리돼 통관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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