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관'숏다리'하소연

○…김장숙정무2장관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들어서부터 서울에서 실시중인 차량10부제와 관련, 자신의 경우 유독 짧은'숏다리'를 가진'여성'이라는 선천적 한계를 지닌점들을 내세우며 자신의 차량만은 부제에서 제외돼야한다는 애교섞인 하소연을 늘어놓아 한바탕 웃음.김장관은 "부제에 걸린 날 경기도 과천에 있는 정부2청사에 회의가 있을경우전철을 타고 가야하는데 2청사는 전철에서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가야한다"면서 "특히 나같이 작은키에 짧은 다리를 지닌 사람은 정말 바쁘게 움직여야할판"이라고 고충을 토로.

그녀는 또 자신의 집이 경기도 일산임을 언급한후"버스나 전철을 타고 광화문 정부청사까지 올 자신은 충분히 있다"면서도"그러나 청사정문출입문에서집무실에 도착하기까지에는 모두 9명의 경비원들을 통과해야하는데 이들의눈길이 내 등뒤를 한참 따라올것을 생각해보면 엄두가 나지않는다"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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